동해 지진 발생 국내 지진과 대피요령

지진 이란?

지진은 지구 지각 내에 있는 에너지가 방출되는 현상(단층운동, 화산활동 등)으로, 암석이 서로 부딪히며 땅이 흔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진의 중심지 즉 지진이 시작된 곳을 '진원지'라고 하며 진원 아래 지면을 '지표면'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진동으로 인해 진원과 가까운 지표면이 심각한 피해를 입습니다.

 

지진의 강도는 리히터 규모로 측정하며, 리히터 규모는 진원지에서 발생한 지진파의 진폭을 측정한 값으로

측정합니다.

 

지진으로 인해 지표면에 있는 건물,구조물등에 피해를 야기하며 쓰나미, 산사태 등 재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계곳곳에서 매년 수만건이 발생하며, 판의 경계에서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태평양 - 환태평양 조산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 아프리카 동부 해안 등이 있겠습니다.

 

국내 지진

대한민국은 판의 경계에 위치하지 않아 환태평양 조산대(불의고리)에 위치한 일본에 비해 지진이 빈번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조산대 근처에 위치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지진 횟수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국내에서 지진관측 이후로 가장 큰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었으며 경주를 포함 서울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동을 느낄 정도의 지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 건물, 도로 등 피해를 입혔으며 우리나라 국보인 다보탑과 첨성대가 손상을 입는 등 많은 재산 피해를 입혔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부상자 23명이 발생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지진 대비 계획과 인식이 크게 바뀌었고, 지진에 대한 건축의 규제, 지진 교육, 지진경보 시스템 개선이 획기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동해 지진

최근-발생한-동해지진 출처:기상청

이후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포항 지진, 2021년 12월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규모 4.9 지진이 있었으며 최근 2023년 5월 15일 강원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새벽에 잠을 자던 강릉 동해 주민들은 건물 흔들림에 대피하는 등 소동이 있었습니다.

 

올해 강원 동해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55회 차례였으며 , 대한민국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진 규모에 따른 피해

규모 1~2 : 인간이 느끼기 힘듦 , 지진계로 탐지됨

규모 2~3 : 민감한 사람은 감지할 수 있음 , 건물에 피해 X

규모 3~4(소진) : 대부분의 사람이 감지 가능, 실내 물건이 흔들리나 거의 피해가 없음

규모 4~5(경진): 거의 모든 사람이 감지 가능 , 실내 물건이 떨어지고 오래된 건물에 미미한 손상 발생

규모 5~6(중진) : 유리창이 깨지고 여러 물건들이 떨어지며 , 부실하게 시공된 건물에 손상 발생 

규모 6~7(강진) : 내진 설계된 건물은 약간의 손상이 발생하며 대부분의 설계된 건물 및 건축물에 손상이 가기 시작                             부실한 건물, 구조물은 심각한 손상이 발생되거나 붕괴함 전 지역 광범위하게 진동을 느낄 수
                           있으며 지진 진앙지는 매우 강한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

규모 7~8(거대지진) : 내진 설계한 건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의 심각한 손상 및 붕괴를 일으킬 수 있으며 도로                                        및 교량 등이 손상을 입음. 광범위한 피해를 입힘.

규모 8~10(초거대지진) : 내진 설계한 건물도 심각한 손상 및 붕괴를 일으킬 수 있음. 진앙지의 지역은 완전 파괴가                                         되고 매우 광범위한 지역의 피해를 입힘. 쓰나미 및 산사태를 일으키며 땅이 갈라지고
                                       솟는 등 영구적 지형변화를 일으킴.

강진은-광범위한-파괴를-일으킨다.

지진 대피요령

 

1. 지진대피장소 등 안전한 장소로 피신하며, 여의치 않을 경우 튼튼한 책상 및 탁자밑 같은 낙하물을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피할 것 대피공간을 꼭 잡아 흔들리지 않게 하며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

 

2. 건물 안에 있을 경우 나가지 말고 건물에서 대기할 것. 건물의 붕괴 위험성보다 야외에서 날아오는 창문, 간판, 벽돌 같은 물체에 맞을 위험이 더 높음

 

3. 만약 건물붕괴 위험이 있을 때 밖으로 대피할 시 엘리베이터는 위험하므로 계단을 이용하며 날아오는 물체에 안 부딪히게 머리등 급소를 가리고 이동한다. 이동할 때 유리조각 등을 피해 발을 보호해야 하므로 신발을 꼭 신고 이동할 것

 

4. 만약 건물밖에서 지진을 만났다면 나무나 전선, 구조물, 담장 등이 있는 곳은 위험하므로 사방이 탁 트인 넓은 공간으로 이동한다.

 

5. 자동차 안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 최대한 구조물등을 피해 이동하고 자동차 지붕이 파편등을 막아주므로 지진이 멎을 때까지 차 안에서 대기할 것 단 교량이나 고가도로일 경우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피신하는 것이 좋음

 

6. 지진이 멎은 후에도 후속지진이나 여진이 올 확률이 높으므로 최대한 빨리 안내에 따라 안전 대피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7. 평상시 재난을 대비해 비상식량, 식수, 응급약품 등 비상 대비품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국가는 아니므로 지진 소식이 있을 때 항상 뉴스나 라디오등 유의 깊게 시청하고, 지진대피 요령 안전 대피 장소등을 미리 숙지를 하여 재난시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023.04.29 - [IT과학 미래기술/지구과학] - 바다 수온상승 이유와 영향 기후위기

바다 수온상승 이유와 영향 기후위기